2025. 1. 6. 11:51ㆍBiz_Vocabulary
숙명테솔 자격증반 공부하던 시절, 네빈교수님께서 정리한 수업 자료에는
학습자들과 Interactoin 하는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교수님 자료 역시 I.S.P. Nation의 이론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자료를 가보처럼 여기며 책상 앞에 붙여 놓고
보고 또 보며 나의 수업을 되새기고 보완하며 업그레이드시켜 왔다.
네빈 교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 10년 동안 몸을 사리지 않고
내던지며 내 삶을 갈아 넣었다.
하지만 온라인수업이든 대면수업이든
한국성인학습자들은 그 모든 과정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Speaking 수업에서 Listening을 원하고
Writing 수업에서 Reading을 원한다.
Conversation은 늘 침묵으로 일관한다.
굉장히 소극적인 학습성향이기에
원어민 교사들이 왜 한국학생들과 수업하기 힘들다고
한탄을 금치 못하는지 알 것 같다.
레벨이 낮을수록 Input(MIC) 전략을 많이 사용해야 하고
레벨이 높을수록 Output(Scaffolding)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반강제 암기만 이루어질 뿐이다.
이제는 ChatGPT까지 등장해 Speaking practice가 가능해지면서
강사가 참여하는 수업 자체가 줄어들어
영어강사의 수요도 확연히 줄었다.
하지만
기초학습영역에서 영어강사의 개입이 학습 효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단어를 통해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굉장히 좋은 학습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나의 수업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왜 단어를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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